SANDY

그동안 일상을 공유한다는 건 부끄러워서 올릴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스스로를 확실하게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되돌아보는 것을 해보려한다. 조금 많이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2023년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작년을 되돌아 봐야지. 나한테 2023년은... LG유플러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게 대기업이구나 나도 좋은 회사에 가야지 라고 꿈을 꿨고 만 나이 패치로 인해 진짜 마지막 20대였던 해였다. 마지막 20대를 위해 잠시 끊어졌던 서울맛칩의 꿈을 완성했고 결국 서울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출품작으로 추천받기도 했었다. 개발자를 하려고 했던 이유를 다시 기억나게 해준 소중한 한 해 생물학이라는 전공을 버리고 앱 개발자로 미래를 결정하면서 꼭 이루고 싶었던 것은 내가 앱을..